숨도 대신 쉬어 줬으면 (day off)歌词-10CM (십센치)

숨도 대신 쉬어 줬으면 (day off)
10CM (십센치)
5.0
숨도 대신 쉬어 줬으면 - 10CM
词:10CM/우주히피
曲:10CM
编曲:10CM/이요한/성수용/방인재/이윤혁
오늘 밤만이 아냐
그저 지나가기를 바래
하나도 지루하지 않아
내버려두길 원해
수많은 자극 귀찮은 욕심일 뿐이야
오늘만은 모든 게 닥쳐줬으면
까딱거릴 수조차 없는
그날이 오늘이야
언제든 내가 원했을 때
잠들어 버릴 거야
이대로 망해 버려도 잠깐일 뿐이야
지나고 나면 그놈이 그놈이니까
생각만으로 저기 거실 불이 꺼졌으면
열심히 살고 싶은 그 맘을 참기만 해도
결국엔 답 없는 문제를 풀지 않아도
모든 것이 평온해 그럼에도 피곤해
오늘만은 누가 숨도 대신 쉬어 줬으면
적당한 노력만으로도
사랑받기를 원해
어차피 복잡한 일들은
하고 싶지 않은데
모든 게 망해 버리면 불편해지려나
지나고 나면 거기서 거기라니까
누군가 내게 저녁밥을 떠먹여 줬으면
열심히 살고 싶은 그 맘을 참기만 해도
결국엔 답 없는 문제를 풀지 않아도
지나치게 평온해 그럼에도 피곤해
오늘만은 누가 숨도 대신 쉬어 줬으면
아 브릿지도 누가 대신 써 줬으면
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기분이 들어
평온했던 맘은 대체 어디로 가고
이것봐 또 불안해 그런데도 피곤해
오늘만은
누가 제발 숨도 대신 쉬어 줬으면